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뒤흔들 강력한 신예의 등장 (주)우성케미칼 [출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뒤흔들 강력한 신예의 등…
작성자 우성케미칼

창업 6년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업 (주)우성케미칼의 성장세가 놀랍다. 창업 첫해인 2012년에 9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단 4년 만에 90억 원으로 10배를 늘렸다. 이 젊은 기업의 놀라운 성과는 난다 긴다 하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일부 대기업이 점령하고 있는 시장에서 거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창업 초기 제조기업이라면 부딪힐 수밖에 없는 자금 문제를 중진공과 함께 풀어나가고 있는 우성케미칼은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시장을 뒤흔들 신기술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어 그동안 뿌려 놓은 많이 씨앗들이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케미칼의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출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뒤흔들 강력한 신예의 등장 (주)우성케미칼|작성자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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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는 준비된 다크호스

내수 부진 속에서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꾸준히 성장하는 유망 시장이다.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강성과 내열성이 높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경량화가 요구되는 자동차와 전기전자부품 업계에서 점차 스틸을 대체하고 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도전해볼 만한 시장이지만 글로벌 메이저 화학 회사와 국내 대기업이 이미 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웬만한 기술력과 배짱이 아니고서는 도전하기 힘든 실정이다. 그런데 이 시장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올해로 창업 6년차를 맞은 (주)우성케미칼(대표 정우 석)은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연구원 출신으로 과감하게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낸 정우석 대표는 처음부터 대기업들과는 다른 전략을 펼쳤다. 중소기업 관점에서 실제 수요업체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대기업이 공급자이고 중소기업이 주요 구매자입니다. 구매자인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공급자로부터 원활한 원재료 공급과 서비스를 받아야 하지만, 실제로 국내 대기업 원재료 업체는 단순한 공급자에 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 공급자가 아니라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파트너로서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이런 정 대표의 전략은 주효했다. 고객의 다양하고 세밀한 컬러 요구에 대응하고, 대기업에서 꺼리는 소량 다품종 생산 요구까지 만족시키는 맞춤형 틈새시장 전략을 바탕으로 창업 4년 만인 2015년에 연매출 90억 원을 달성했다.

창업기업 문제 정확히 짚어준 진단의 효과

창업 초기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의 생산시스템을 안정화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창업 1년 후 자가 생산라인을 갖추기 시작한 정 대표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자금이 소요되자 고민에 빠졌다. 은행이나 보증기관을 문을 두드려 봤지만 생각만큼 자금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 며칠을 고민하던 찰나, 신문 지면에 실린 중진공의 ‘이익공유형 대출’ 신청 광고를 보고 중진공 충남지역본부를 무턱대고 찾았다. 2014년 중진공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자가공장까지 갖추자 매출은 급격하게 늘었다. 우성케미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면서 거래처가 꾸준히 확대됐다. 2013년 38억 원이던 매출은 이듬해 64억 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2015년에도 90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성장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문제가 불거졌다. 매출이 늘어나자 밀려드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한 원부자재 및 운전자금이 계속 늘어나면서 자금 경색이 온 것이다. 자금 투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정 대표는 다시 한 번 중진공의 문을 두드렸다. 

2016년 중진공으로부터 지원받은 창업기업지원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라인을 한 개를 더 추가해 정상적으로 가동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금 지원 과정에서 받은 중진공의 기업진단 결과는 정 대표에게 또 다른 과제를 던져주었다. 시설투자 집중으로 인한 차입금 과다로 재무 건전성이 취약하다는 과제와 함께 늘어나는 매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설비가 확충되어야 한다는 상반된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감한 투자 없이는 성장도 없다는 생각으로 3호기를 증설했고, 현재는 4호기 증설 시점에 대해 고민 중이다. 

또한, 적정 재고 유지가 필요하다는 중진공의 진단은 우성케미칼의 현장을 크게 바꿔 놓았다. 한 달을 기준으로 우성케미칼 현장에는 1,000톤의 물량이 들고난다. 그러다 보니 적재 공간은 항상 턱없이 부족했고, 이것을 핑계로 일부 원재료는 공장 밖에 야적을 하기도 했다. 제대로 관리가 안 된 것이야 당연했고, 직원들의 이동 동선도 효율적이지 못했다. 중진공의 진단 결과를 토대로 정 대표는 변화의 칼을 빼들었다. 야적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에 천막을 세워 물류창고로 활용하는 한편, 이동 동선 문제점으로 지적된 곳에 지게차가 이동할 수 있는 데크를 설치해 작업 동선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시장 뒤흔들 차세대 신제품으로 성장 고삐 당긴다

성장세를 뒷받침할 내부 역량까지 강화한 우성케미칼은 올해 그동안 뿌려놓은 씨앗들을 거둬 들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업 후 만 5년이 되는 올해는 150억 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창업 초기부터 심혈을 기울여온 신개념 메탈릭 컴파운드 레진 기술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메타폴리(METAPOLY)’라고 명명된 신제품은 실버 페인팅 공정 없이도 사출/압출 성형 즉시 기존 플라스틱 제품의 페인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획기적인 신공법이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은 수려한 외관을 위해 사출 성형 후 실버페인팅 공정을 추가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물질이 문제가 되어 왔다. 환경문제 걱정 없이 간단해진 공정으로 실버페인팅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제품은 자동차부품과 전기전자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소의 실험실 확장과 분석 기자재를 확충해 현재 수행 중인 국책과제 4건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술력과 젊은 패기를 무기로 2020년까지 매출 500억 원을 목표로 큰 꿈을 꾸고 있는 우성케미칼은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다.

보모 역할을 해 준 중진공

[출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뒤흔들 강력한 신예의 등장 (주)우성케미칼|작성자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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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현장이 무척이나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중진공의 진단을 받은 후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둔 일들을 중진공에서 적나라하게 끄집어내주더군요. 치부를 들킨 느낌이었지만, 중진공의 진단이 없었다면 실행에 옮기지 못했을 겁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그냥 덮고 넘어갔을 문제점을 끄집어 낸 것이야말로 진단의 가장 큰 성과죠. 

진단 과정에서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것은. 재고 관리가 부족하다는 진단과 더불어 그에 대한 개선활동이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1억 원 이상을 들여 물류 공간을 확보하고 나니 그동안 4명이 하던 일을 2명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더군요. 두 군데로 나뉜 공장을 이동하는 동선도 데크 설치를 통해 훨씬 편해졌습니다. 

남은 과제는. 이번 진단 결과, ERP를 도입해 재고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는 과제가 도출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 고민 중입니다. 아마 2017년의 첫 번째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진단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진단 기간이 좀 짧은 것이 아쉽습니다. 짧은 기간에도 문제점이 제대로 도출되어 개선 방향까지 나왔는데, 기간을 좀 더 늘린다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와 같은 창업 초기기업에게는 보모의 역할이 분명이 필요합니다. 중장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진단의 기회가 더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2017년 3월 중소기업 기업진단 우수사례집 - 가치 창출을 위해 같이 맞잡는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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